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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려움과 절망은 없다! 녹내장 환자에게 희망을 전하는 평생 동반자 / 삼성서울병원 안과 한종철 교수
    카테고리 없음 2020. 3. 11.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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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내장은 수정체가 탁해지고 하얗게 되는 병이기 때문에 녹내장은 녹색으로 바뀌는가라는 엉뚱한 문제가 떠올랐습니다. 실명'3대 원인 중 하쟈싱'고 하고 있지만 정작 알곳은 많지 않슴니다. 보고 싶고, 역시 봐야 할 볼거리가 점점 많아지는 세상이라 눈 건강에 대한 관심과 걱정도 커집니다. 신경 쓰이는 부분, 불안감 반의 감정에서 삼성서울병원 안과 한정철 교수를 면담한 녹내장 전문의의 말을 듣기로 했다.​


    선천녹내장을 갖고 태어난 영아는 높은 안압으로 눈이 붓는데, 침침하고 부은 각막에 홍채색이 비치면 청록색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그래서 안압이 높아지는 눈 질환에 녹내장이라고 이름이 붙여졌는데, 동공이 청록색으로 보이는 녹내장은 오히려 비율이 아주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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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압은 말 그대로 안구 내부의 압력이지만, 눈의 형태를 적절히 유지하는 역할도 합니다. 눈 속을 순환하는 액체의 "방수"는 적절히 형성되어 배출되어야 하지만, 많이 만들어져 거과를 제대로 배출하지 않으면 안압이 상승합니다. 안압이 그렇게 높으면 시신경이 눌려 손상돼 서서히 죽어 갑니다." 문제는 안압과 시신경 관계가 상대적이라는 점이다. 안압이 정상 범위인 10~21㎜Hg사이에 있다고 해도 매우 약하다 시신경은 견디며 벅찹니다. 튼튼하지 않은 시신경은 정상 안압도 견디지 못하고 매우 느리지만 조금씩 손상되는 것입니다. 아직 모두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정상 안압 녹내장의 병인은 이와 함께 압력에 약한 시야와 일부 관계되어 있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일단 손상된 시신경은 아이에게도 회복이 되지 않습니다. 손상은 더 진행되는 것을 가능한 한 막고 늦추는 길 뿐입니다. (상대적으로) 높은 안압이 시신경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 분명하므로 치료의 관건은 안압을 낮추는 것입니다. 여기서 오해가 발생합니다.


    안압이 정상 범위 안에 있어도 녹내장이 생길 수 있고, 최근 안압보다 더 낮춰야 진행을 늦출 수 있다는 점을 환자들은 잘 모르기 때문에 이해하기도 힘들다는 이야기입니다. 사실 '정상 안압'이라는 얘기 자체가 헷갈리게 해요. 정상적으로는 그냥 사람에 해당하고 시신경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안압을 그보다 충분히 낮춰야 한다고 생각하면 그럴 만도 합니다. 가면이 본인이 아닌 적정한 안압의 기준이 시신경 상태에 따라 다르다는 것입니다.


    녹내장 안약(안압약)은 모두 특유의 부작용이 있습니다. 눈이충혈되고본인의많이아프거나쓴맛이본인으로부터미각이약간바뀌거나너무졸리거나눈밑에곰이생기거나본인의눈썹이길어지는것으로매우다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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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을 오래 쓴다고 해서 내성이 안된다고 할거야. 한번 효과가 있다면, 그 약을 20년 30년에 써도 문제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히려 안약을 꾸준히 잘 넣는 것이 어렵습니다.


    약을 눈에 확실히 떨어뜨리는 하나도 쉽지 않아요. 처음에는 방법을 몰라서 병에 걸린 환자는 시야가 좁아져 제대로 넣기가 어려워집니다.


    안압뿐만 아니라 눈의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것도 녹내장의 발발과 진행에 영향을 줍니다. 시신경으로 가는 혈류에 글재주가 있어도 손상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혈압도 안압과 마찬가지로 시간대에 따라 다른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낮에는 정상 혈압에 정상 안압으로 본인이 왔지만 새벽에 혈압은 떨어지고 안압은 올라가면 녹내장성 시신경 손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최악의 조합입니다.


    밤에 안압을 떨어뜨리는 약은 있지만, 저혈압을 높이는 노하우는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을 것입니다. 안전하게 혈압을 낮추는 것보다 높이기 어렵다는 이야기. 한정철 교수는 운동으로 전체적인 순환을 좋게 하는 노하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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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내장으로 진단되면 대체로 고혈압이 자신의 당뇨병보다 더 큰 충격을 받는 편입니다. 완치가 없고 평생을 치료하고 관리해야 하는 병이라는 점에서 반갑지 않기는 하지만 이 이야기입니다. 안약이라고 해도 훨씬 귀찮고 힘들지도 않아요. 아무래도 직접적인 치료약이 없어 자칫 실명에 이를 수도 있다는 공포 때문인 것 같습니다. 고혈압이나 당뇨병도 무서운 악영향이나 합병증이 많지만 실명을 보다 직접적인 위협으로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것 같다.


    먼저겁을먹고절망하면과거를포기할이유가없습니다. 심각하고 심한 녹내장보다는 '순한' 녹내장이 더 많습니다. 이른바 얌전한 양성인 경우 제때 치료를 시작해서 관리가 잘되면 실명까지 가는 것이 매우 적습니다. 아주 순한 경우는 초기에 치료를 하지 않고 지켜 보곤 합니다. 거의 가지 않으면 1박자 늦게 치료를 판정합니다. 아무런 치료 없이 평생 방치해도 상관없다는 말이 아닙니다. 일단 치료를 시작하면 평생 약을 써야 하기 때문에 정말 진행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적절한 시기에 투약하자는 것입니다. 물론 너무 늦게 진행하죠. "근시와 관계되는 녹내장"이 대표적입니다.


    ​ 40세가 되면 안압과 시신경의 검사해야 할 ​, 녹내장도 기본적으로 나이와 관련이 있습니다. 만성질환 때문에 누적되기 때문입니다. 고혈압이나 당뇨병, 심장병 등과 마찬가지로 가끔 기능이 서서히 종결되고 어느 순간 가면이 나오는 것입니다. 노화가 시작되는 40세부터 발병률이 많이 증가하고 중기까지는 자각 증상이 별로 없습니다. 시야가 좁아지고 있는 것을 느끼는 것은 이미 시신경이 크게 손상된 후입니다.​ 그러므로 40세가 되면 시력이나 시야에 사건이 없어도, 안과에 가서 검사를 받는 게 좋아요. 특히 근시와 관련된 녹내장은 검사 시기를 앞당길 필요가 있습니다. 녹내장은 연령이 많을 때 발병한다고 말하는 것이 지금까지의 선입견였지만, 20대에도 근시와 관련된 녹내장이 생길 수 있고, 오히려 근시와 관련된 녹내장은 연령이 젊은 시기에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을 한 종철 교수가 요즈음입니다상 자료를 분석한 조사에서 밝혀진 것이 있습니다.


    녹내장의 가족력이 있고 자신의 고도 근시의 경우에는 20세쯤에 안과에 가서 검사를 전 가지고 봐야 한다. 제1 작은 안저 촬영에서 시신경의 검사에서도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 때 한 번 뺄 수 있으면 시신경 손상이 더 진행되기 전에 미리 처치 및 예방을 할 수 있습니다.


    한정철 교수는 위험 군의 조기 검사와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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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회 병원에서 녹내장이 의심된다는 생각을 들으면 더 전문적인 병원에 가서 정밀 검사를 받는 편이 좋았습니다.


    아직 1반화되지 않았지만 녹내장 검진을 쵸소움될 경우 1박 21정도 입원하고 매시 때에 안압과 혈압을 체크하는 것도 권할 수 있다는.


    물론 심한 형태의 녹내장도 있습니다. 안압이 매우 높아 조절할 수 없는 유형의 녹내장은 빨리 진행되기 때문에 잘 검토해야 하며 필요하다면 적극적으로 수술까지 받아야 한다.


    자신에게 맞지 않는 유형의 녹내장을 접하면서 치료를 늦추면 안 됩니다. 한정철 교수는 녹내장 치료를 받아야 할 환자와 좀 더 지켜봐야 할 환자를 분류해 치료를 받아야 하는 환자는 확실히 받도록 하는 하나이 의사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의사가 모든 환자에게 실명의 위험이라고 언급하고 협박하는 것조차 잘못된 것이지만, 환자로서도 마냥 한가롭게 방치되는 것을 본인의 반대에 절망해서 포기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사실 수술이 녹내장을 치료하기 때문에 시신경이나 시야를 회복시키는 것은 아닙니다. 방수가 잘 빠지게 해서 안압을 떨어 뜨리려고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쪽에서 문제를 들었어요. 그렇다면 이야기의 녹내장에는 수술 효과와 이득이 적어 별로 기대할 수 없는 것 아니냐고 한종철 교수에게 되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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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정철 교수의 주요 연구주제 중 하자가 바로 더 쉽고 편리하며 예측 가능한 녹내장 수술입니다. 녹내장 수술은 백내장보다 고난도로, 그 자체로 백내장이나 난시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매우 드물지만, 감염이 자신의 맥락막 출혈 등으로 실명할 수도 있습니다.


    한 교수는 중증환자를 보다 안전하게 수술하기 위해 다양한 수술도구와 기법을 개발하고 발전시키는 데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거에는 녹내장이라고 하면 급성 폐쇄각 녹내장이 떠올랐습니다. 각막과 홍채 사이에 각진 곳을 전방각이라고 하는데, 이곳이 닫히면 방수가 빠지고 깨끗하지 않은 길이 막혀 안압이 매우 빠르게 상승한다. 눈과 머리에 심한 통증을 유발하여 응급실에 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녹내장의 악명에 한몫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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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활발한 백내장 수술 덕분에 급성 폐쇄각 녹내장이 줄어든 측면도 있다고 합니다.


    눈 속의 공간 크기나 수정체의 형태 등으로 볼 때 백내장으로 인해 안압이 높아지고 녹내장도 문재가 되고 싶다면 심하지 않아도 백내장 수술을 적극 권장하고 시행한다고 합니다.​


    감염, 면역력 등과 같은 이야기가 떠올랐지만 녹내장과 연결고리는 결국 찾지 못했다. 고개를 갸웃거리다 한정철 교수의 모든 게 sound에 이은 얘기를 듣고 절로 웃었습니다.


    웃을 일이 아니었어요. 우리 과의 라 의료 현실에서 3분 진료도 너무 너무 긴 편이지만, 설명을 많이 하다고 탈까지 착용한 니 진드기 신선한 충격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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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교수는 녹내장 환자가 검증되지 않은 잘못된 정보에 휘둘리는 정세를 안타까워했습니다. 정보 자체가 별로 없고 정확한 정보를 어디서 얻어야 하는지도 모르기 때문에 환자들은 이곳저곳을 찾아야 하는 겁니다. 한 교수는 대한민국 녹내장학회(www. 한국nglaucoma.org)에서 공급하는 자료를 참고하라고 조언했습니다.​ ​ 한 종철 교수는 은퇴한 6개월 다 부지 모든 진료 환자와 작별 인사를 나쁘지 않고 누군 은사 이야기도 꺼냈습니다.


    한정철 교수는 녹내장 환자분들이 빛의 세계를 끝까지 완주할 수 있도록 돕는 좋은 파트너로 함께하고 싶다는 의지를 굳혔습니다. 본인의 손에서 시력을 잃는 환자가 없기를 항상 기원합니다라는 한 교수의 소원이 정확히 이루어질 것으로 믿고, 역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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